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 운영자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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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 운영자 공개 모집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6.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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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1까지 신청서 접수, 운영자 선정,26억원 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근로능력이 있어도 경쟁고용에서 소외되는 중증장애인을 다수 고용, 최저임금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10일 도가 밝힌 주요사업 내용을 보면 장애인들을 위한 숙박 또는 수련활동 시설, 중증장애 요소가 있어도 할 수 있는 청소용역사업, 온라인․ 오프라인 쇼핑센터, 여행사 운영, 기타 사업 등이다.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은 총 근로자를 100인 이상 고용해야 하며, 근로 장애인은 총 근로자의 70%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장애인 근로자의 50%이상은 재가 장애인이어야 하며 중증장애인의 비율은 60%이상 상시 고용하여야 한다.

그리고 전체 장애인 근로자의 평균임금이 최저임금의 80% 이상 이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 운영자로 선정되면 사업비로 26억원이 지원된다.

본 사업 운영자로 우선 선정되면 보건복지부의 최종적인 승인을 거쳐 금년 중으로 사업이 추진된다는 것.

신청자격은 도내 비영리법인으로 법인정관에 장애인복지 사업이 명시되어야 하고, 3년 이상 장애인 복지사업을 해 온 법인으로 기본재산이 본 사업비의 100%이상 되어야 하며 사업계획 신청접수는 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받고 있다.

도는 사업에 대한 시설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이 될 것으로 보이며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자립도모 및 사회참여 기회제공과 중증장애인의 보호 고용 확대로 직업재활시설 운영에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앞으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대한 기반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장애인들의 경제활동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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