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제3기 제주청년원탁회의’ 청년위원을 내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제3기 청년위원은 ▲청년 의견수렴 및 청년정책 제안 ▲청년문제 발굴, 조사, 개선방안 모색 ▲도외 청년단체·협의체와의 협력 및 교류 활동 ▲청년의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필요 활동 등을 하게 된다.
제2기 제주청년원탁회의에서는 청년권리학교, 제주청년농업인 커뮤니티 협의체 구성 등 10여 건의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서울의 청년활동지원센터, 청년허브와도 교류활동을 펼쳤다.
제3기 제주청년원탁회의는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원탁회의를 통해 제안된 정책이 실현 가능하도록 운영방법을 개선한다.
우선 현장 청년들과의 소통과 회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제주청년센터 주관으로 운영하며, 청년위원들의 정책이해도를 높이고 제안된 정책 실현을 뒷받침할 정책지원단을 구성한다. 제안된 정책과 연계해서는 ‘청년참여예산제’도 시범 운영한다.
청년원탁회의 청년위원들에게는 ▲회의 참석수당 지급 ▲전국 청년정책 관련 행사 참가 및 청년정책 관련 도외 교류 시 지원 ▲제주청년원탁회의 활동 증명서 발급 ▲활동 우수자 표창 추천 등 다양한 지원을 하게 된다.
청년원탁회의 청년위원이 되고자 하는 청년은 제주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신청서를 작성한 후, 청년정책담당관실로 직접 제출하거나 이메일(eogus5425@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제주도 강동우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정책은 정책 당사자인 청년들과의 소통과 협치를 통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이 실현돼야 한다”며 “제주청년원탁회의를 통해 청년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장이 마련된 만큼,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