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하례2리~서성로간 침수지역 해소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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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하례2리~서성로간 침수지역 해소사업 착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3.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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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하례2리~서성로간 농어촌도로 침수지역 해소를 위한 저류지 설치공사를 지난 11일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비에는 10억원을 투자, 저류지 시설 1개소(4,567㎡) 저수용량 Q=15,000㎥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본 공사는 지난해 9월1일 집중호우시(187mm/2시간) 서성로 상류지역 물오름에서 모인 우수가 도로를 따라 하례2리(양마단지) 마을로 순식간에 내려옴으로서 창고 및 농경지 등에 침수피해가 발생, 물적피해를 당한 바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서성로 남쪽(하례리 산64-21번지)에 저류지 설치공사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집중호우시 서성로 상류지역 물오름 인근에서 내려오는 우수를 저류지로 유입하도록 계획, 우수를 일정시간 저류지에 저장, 월류시킴으로서 초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방식이다

현재 시공 중인 하례~서성로간 농어촌도로를 개설하면서 호우시 우수량이 많아 하류지역 피해를 예상, ‘2018년 6월 토지매입 했으나 예산부족으로 저류지 설치공사 추진이 지연되던 중 ‘2018년 9월 1일 국지성호우 시 침수지역 대책사업을 위한 사업비가 ‘2019년 본예산에 10억원이 반영, 지난 1월 사업을 발주, 입찰 및 도급자가 결정,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하게 됐다.

서귀포시는 저류지 설치공사를 우기 전 6월말까지 완료,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 지역주민들의 재산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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