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번째를 맞는 ‘2011 JEJU 범도민 안전체험 한마당’이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와 도로관리사업소 광장 일대에서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방재본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주지도원이 공동 주관으로 WHO 세계보건기구 제주안전도시 공인 인증 4주년을 기념하고 도민의 안전의식 확대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5000여명의 주민과 학생들이 참여, 다채로운 안전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전도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어린이 안전 사생대회, 전도 초․중․고 안전만화 포스터 공모전, 전도 응급처치 경연대회 등 안전관련 각종 경연대회를 통해 안전에 대한 도민들의 뜨거운 열정이 표출됐다.
도내 30여개 안전관련 기관에서 마련한 안전 체험장에서는 심폐소생술 체험, 지진체험, 풍수해 체험, 가상음주체험, 소화기 만들기 체험, 한방체질검사 체험 등 다양한 체험장이 운영됐다.
강철수 도 소방방재본부장은 “JEJU 범도민 안전체험 한마당은 매년 개최되고 있는 행사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도민 안전의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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