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아시아 청소년포럼'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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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아시아 청소년포럼' 창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09.10.0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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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동주관, 국제자유도시 기반 구축
아시아 청소년들이 영어로 진행하는 청소년포럼이 기획되고 있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도 교육청과 공동으로 내년에 아시아지역 자매 및 우호도시 15개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영어로 진행하는 아시아 청소년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제주도와 맺고 있는 아시아 지역 자매 및 우호도시는 ․중국 : 해남성, 상해시, 산동성, 복건성, 대련시, 하얼빈시와 일본 : 후쿠오카현, 사가현, 나가사키현, 야마구치현, 시즈오카현 그리고 ․베트남(키엔장성), 러시아(사할린), 인도네시아(발리), 타이뻬이 등이다.

제주도는 아시아 청소년 포럼 추진배경을 아시아 최고수준의 국제자유도시 기반을 조성하고,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아시아지역 청소년을 유치하기 위해 아시아 청소년 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1차적으로 비영어권 중 아시아 지역 자매 및 우호도시 청소년 대상으로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제주에 대한 인지도 및 영어교육도시 관심도를 제고하는 한편, 도내 학생들에게는 영어상용화의 계기와 필요성을 촉발시키는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설명이다.

제주도가 기획 중인 청소년포럼의 주요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글로벌 과제, 즉 세계평화, 환경보전 및 오염문제, 세계자연유산보존 등에 대한 주제를 4~5개 정도 선정할 계획이며 주제별 5~7명의 패널이 참여하여 토론하게 된다.

이외에도 제주향토문화 및 생활체험, 자국문화 알리기 등 친선행사를 함께 개최함으로서 청소년 상호간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기획된 청소년포럼은 올 3월부터 제주에 영어상용화 분위기 및 영어교육도시에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교육청 양 기관 국제교류담당부서 실무진들 간에 논의결과 발굴한 사업이다.


이 배경에는 미래 영어교육도시 수요자인 아시아 청소년들이 제주를 방문하고 제주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됨으로써 자연스럽게 제주를 알리는데 일조하고, 특히 영어교육도시 유학생 유치에도 일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

제주특별자치도와 도 교육청은 이러한 포럼을 보다 내실 만들기기 위해 아시아 지역 청소년과 더불어 참가 도시 당 교사 1명을 초청, 청소년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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