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우주박물관, 아시아 최고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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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우주박물관, 아시아 최고로 만든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09.11.0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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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와 미국 스미소니언재단 업무협약 체결
 


JDC와 미국 스미소니언재단(Smithsonian Institution)이 업무협약(MOU)을 통해 아시아 최고의 항공우주박물관을 제주에 만든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변정일)와 미국 스미소니언재단(스미소니언, 정책분석실 이사 Carole Neves)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과 스미소니언 박물관간의 상호협력을 위해 지난 6일 제주그랜드호텔 2층 크리스탈룸에서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은 지난 7월 스미소니언재단에서 주최한 세미나에 국내 항공우주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미소니언 관계자가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 관심을 가지면서 제안하게 됐고, JDC에서는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운영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JDC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최대 규모의 박물관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선진 관리기법을 도입,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건립 및 운영에 접목함으로써 아시아 최고의 항공우주박물관 위상을 갖추어 나갈 계획이다.


스미소니언재단에서는 JDC 항공우주박물관 건립 및 운영, 전시, 프로그램 지원, 세미나 개최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조언과 지원을 하게 된다.


협약의 주요내용을 보면 ▲박물관의 설립과 경영, 프로그램 개발ㆍ운영 등 협력, 스미소니언재단의 박물관, 리서치 센터, 산업 및 교육기관과의 연계, ▲세미나, 위크샵, 상호 아이디어 및 정보교환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의 모니터링 평가 등의 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대한민국 공군이 지원하고, JDC가 추진하는 항공우주박물관은 금년 말 발주하여 2013년 초 개관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스미소니언재단의 전략적인 제휴가 이행되면 아시아 최고의 항공우주박물관으로 탄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JDC 변정일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JDC와 스미소니언재단간의 협력을 통한 제주의 위상 정립 뿐만 아니라 한국과 미국의 우호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항공우주와 관련한 많은 일들이 제주에서 시작되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kohj007@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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