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운영하는 JDC지정면세점(면세사업단장 강기주)에서는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을 개선, 고객들의 쇼핑시간을 단축했다.

JDC면세점은 지난 16일부터 신용카드결제 시 5만원 이하에 대해서는 본인확인을 생략하는 거래서비스인 “무서명 시스템”을 면세업계 최초로 도입, 시행하고 있다.

면세점 이용객들은 “무서명시스템” 도입으로 담배, 초코렛, 화장품 등 4,500여종의 소액상품에 대한 신용카드 결제 시 고객서명절차 생략으로 신속한 결제가 가능해져 매장에서 한결 여유로운 쇼핑을 하게 된 것.

강기주 JDC면세사업단장은 “무서명시스템 도입으로 면세점 매장혼잡도 완화와 함께 담배, 화장품, 초코렛 품목 구매고객 1인당 결제시간이 10초 이상 단축돼 고객들의 쇼핑만족도 증가가 매출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DC면세점은 지난 8일 면세점 개점이후 1일 최고의 매출실적(15억원)을 올리는데, 무서명시스템 도입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