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교육의 요람 설문대여성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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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교육의 요람 설문대여성문화센터”
  • 김태홍
  • 승인 2019.05.0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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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여성들 다양한 학습 욕구 해소 노력”밝혀
올해 총 10개 분야 ․ 155개 과정 운영
제주특별자치도설문대여성문화센터

평생교육의 요람인 제주특별자치도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정완)가 취․창업 관련 교육을 비롯, 전문가 양성 과정, 외국어, 정보화, 문화교육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회 진출을 위한 여성교육의 필요성은 1969년 한국부인회 제주도지부에서가 여성회관을 건립, 2010년 지금의 자리로 옮겨 설문대여성문화센터로 다시 문을 열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여성회관을 모태로 여성들의 능력개발과 여성문화 전승, 창조를 지향하는 여성복합문화공간으로서 자리매김했다.

센터는 2010년 사업비 153억 원을 들여 전시관과 공연장, 도서관 등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7345㎡의 설문대여성문화센터를 완공했다.

전시관은 신화관, 역사관, 생활관 등 3개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보화교육실, 분장실 등을 갖춘 문화복지동과, 4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여성역사문화전시관 등을 갖춘 전시공연동이 들어서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외국어 정보화 교육과정과 함께 전문여성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과 문화예술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여성교육 관련 기관과의 차별화를 위해 과정별 심화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센터는 여성대상만이 아닌 가족과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폭넓은 강좌 개설로 도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정보와 지식을 넘어 감성과 창의력이 요구되는 요즘, 맞춤형 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신의 꿈과 끼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개인과 사회의 삶이 건강하고 풍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의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올해 분야별 프로그램을 보면 ▲역량강화 9개 과정 440명 ▲능력개발 36개 과정 1060명▲생활문화 16개 과정 550명 ▲문화예술 21개 과정 560명 ▲인문교양 8개 과정 290명 ▲여성역사문화탐방4개 과정 100명 ▲주말가족프로그램 23개 과정 755명 ▲야간 분야 30개 과정 855명 ▲찾아가는 설문대문화스쿨 7개 과정 250명 ▲특강 1개 과정 1600명 등 총 10개 분야 ․ 155개 과정을 운영한다. 한편 지난해는 156개 과정에 6,689명이 참여했다.

교육생은 만 18세 이상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접수는 인터넷을 통해 접수(https://swcenter.jeju.go.kr)가 가능하며, 교육수강료는 1일 3시간 이상 5000원, 월 7시간 이상 10시간 이내 1만원, 11시간 이상 20시간 이내 1만5000원, 21시간 이상 40시간 이내 2만원, 41시간 이상의 교육은 3만원이다.

또 여성수강생들을 위해 24개월 이상 취학 전 아동 대상으로 보육실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여성관련 전문도서 등 7천여권을 갖춘 자료실도 운영되고 있으며, 도서대출은 1인 1회 3권으로 무료대여하고 있다.

이처럼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그간 다문화여성, 장애인 등 소외계층은 물론,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교육을 시행하는 등 최고 수준의 강사를 초빙,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의 주중 야간은 물론 주말에도 출근해 도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김정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정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은 “교육이 끝난 후에는 센터를 찾아와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또 다른 교육과정에 참여하며 새로운 길을 찾아나서는 교육생들을 볼 때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있음에 마음 뿌듯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더욱더 노력함은 물론, 누구나 쉽게 와서 학습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과 눈높이에 맞는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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