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 살해 시신 훼손 유기’ 고유정 얼굴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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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 살해 시신 훼손 유기’ 고유정 얼굴 드러내..
  • 김태홍
  • 승인 2019.06.0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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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36·여)의 얼굴이 드러났다.

제주동부경찰서에 구속 중인 고유경의 모습은 7일 오후 4시께 조사를 받으러 가는 도중에 취재 때문에 대기하던 기자들에게 노출됐다.

고유정은 지난 6일 오후 진술녹화실에서 유치장으로 이동할 때는 기자들을 의식한 듯 고개를 숙인 채 머리카락을 내려 얼굴을 가렸지만, 이날은 머리를 뒤로 묶은 상태였다.

고유정은 시신 유기 장소로 지난달 28일 제주를 떠날 때 이용한 제주~완도 여객선 항로 해상과 완도 도로변, 경기도 김포 등을 진술했다.

경찰은 현장검증은 하지 않고 오는 12일까지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고유정은 앞서 지난달 25일 제주시 조천읍 소재 모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36)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유기한 혐의로 이달 1일 거주지인 청주에서 긴급체포돼 제주로 압송됐다.

고유정은 지난 4일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된 상태로 지난 5일 열린 신상공개위원회에서 공개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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