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축산분야 투자액이 1천억원을 돌파,최대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15년 축산조수입 1조원, 농가조소득 2억원 달성을 위해 2010년도에는 2009년 보다 12% 증가한 182개 사업에 1,023억원(국비 195억원, 지방비 308억원, 융자 290억원, 자담 230억원)을 투자 할 계획이며, 이는 축산사업 추진 이래 최대 규모의 투자액이라고 밝혔다.

올해 추진되는 중점 시책은 축산조수입 목표 달성을 위한 억대 농장주 1천호 육성을 위해 광역 한우사업단 운영을 통해 생산성 향상, 품질고급화, 흑우 FTA 전략품목 육성을 위한 제주흑우 육성 및 사육기반 확대 및 첨단 생명공학 기술을 활용한 대량 증식을 추진키로 했다.

또 제주 흑돼지고기 명품화를 통한 수입산과 타도산과의 차별화를 위해 제주흑돼지 명품화 사업단을 발족, 한·미, 한·EU FTA 대응 양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파이프스톤 시스템 도입, 축사시설 현대화, 제주형 돼지정립 등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

특히 마필산업을 경마․승마․마육산업 동반성장을 통한 경쟁우위 창출을 위해 마로(馬路) 시범 건설, 말 경매장 조성, 마 클러스터 강화, 고급육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마육 등급 기준을 시행 할 계획이다.

또한 사람과 환경이 존중되는 녹색 축산업 육성을 위해 지속발전이 가능한 축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녹색 축산사업장 조성 및 냄새 저감형 클린 사업장을 육성하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축산사업 조기 발주 및 신속한 지원을 위해 1월 초순까지 세부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농가 홍보를 강화, 2월 초순까지는 사업 대상자 선정을 완료, 금년 상반기 중 사업비 60% 이상 집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