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래, 제2 소득 과수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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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래, 제2 소득 과수로 육성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1.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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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2010년 정체성 역할 재정립 선언


기후변화에 따른 새로운 아열대 과수의 도입과 품종의 다양화, 안정적 생산기술 지원뿐만 아니라 유통의 기초까지 마련하는 등 참다래 산업이 제2소득 과수로서 육성될 전망이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지금까지 일부 연구를 위한 연구, 지도를 위한 지도사업을 추진해 왔다는 자체적인 분석결과를 내놓고 농업기술원의 정체성과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한 변신을 선언했다.

신임 고성준 원장 취임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강조하고 먼저 감귤분야는 지난해에 추진한 감귤 안정생산직불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직불제 참여 농업인 모두가 돈버는 농업을 실천하였다는 자부심을 심어주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간벌, 열매솎기 등 기술적으로 일관작업이 되는 사업에 농업기술원 역할을 확대하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농 식품 가공 및 한방․약용작물의 산업화 등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작목과 사업 발굴에 힘쓰는 한편 작목의 분산, 종자 공급, 생산․가공․판매가 패키지화된 주요 밭작물의 소득화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농업인과 도시민을 아우르고 농업 R&D 및 지도 기반조성을 위한 노력과 4개 농업기술센터를 권역별 농업특성이 잘 발현될 수 있도록 지역 농업의 산실로 육성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고성준 원장은 "기존에 추진되고 있는 사업은 모으고 분류해 취할 것은 확실하게 밀어주고,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려 몸을 가볍게 해서 정말로 농촌현장에서 농업인 중심의 실용기술 개발과 확산 등 경쟁력 있는 관리체계로 바꾸어 나아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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