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은 25일 오전 09:40 도지사 집무실에서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오재호 도 노조 위원장 및 김순두 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모금은 제주도와 도 노조가 노사협력사업으로 ‘봉급우수리모금’을 일반직원과 무기계약직 근로자까지 2천3백여 명이 참여해 성금을 모아 기부하는 것으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기탁금은 이달 말 추석을 앞두고 재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및 여성․아동복지시설을 정해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함으로서 훈훈하고 따뜻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성금은 제주자치도 소속공무원으로 봉급액 중 1천원 미만의 봉급우수리를 십시일반 모금해 소외받는 불우이웃을 도움으로서 공직자들이 사랑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어려운 도민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고자 지난 4월 20일부터 모금된 것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도 있듯이 적은금액 이지만 봉급우수리로 모아 사랑나눔을 함으로써, 참여 직원들은 가슴이 뿌듯해 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 분위기가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 갔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