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세요. 수고가 아주 많습니다"
25일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추석명절을 맞아 제주태고원, 제주애덕의 집, 사랑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입소한 어르신 및 장애인 한분 한분 손을 잡고 이같은 건강과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한 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도 사회봉사 헌신에 대한 격려의 말과 함께 애로 및 건의사항 등도 청취했다.
도는 민족 고유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하여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 위문을 지난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도내 사회복지시설 94개소 3,730명에게 위문품으로 제주사랑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
또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연계, 차상위계층 중 한부모 및 장애인 4,000가구에 위문품(현금50천원)을 전달하고 도 및 행정시 간부공무원들은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가정 등에 위문활동에 솔선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근민 도지사는 이날 또 아라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시설 현황을 들러본 후, 아라종합사회복지관 운영법인인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이동한 회장, 아라주공아파트 노인회 이순애 회장, 임차인대표회 임금범 회장, 청년회 양국환 회장, 복지관 관계자 및 이용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솔한 현장밀착형 대화행정를 추진했다.
이날 현장대화에서는 아라종합복지관 프로그래 운영상황, 시설 현황 및 낙후된 시설에 대한 개보수 반영 요청, 복지관 이용자들의 불편사항 등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