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을 맞아, 절물자연휴양림을 방문해 숲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절물자연휴양림에 따르면 절물오름은 잘 정비된 2.1km(1시간 소요) 탐방로를 비롯해 숲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연인 등이 편안하게 탐방할 수 있는 곳이다.
오름 외에도 장생의 숲길(11.1km), 생이소리길(900m) 등 숲길 탐방로가 조성돼 있으며, 특히 너나들이길(3km)은 산책길에 계단이 없어 장애인, 노약자 등 누구나 산책이 가능하다.
또한 목공예체험장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11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5세 이상 방문객은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나뭇가지, 솔방울 등 자연 부산물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송덕홍 절물생태관리소장은 “휴양림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이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숲길을 걸으며 힐링과 휴식을 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