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중증장애인 대상 채용시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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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중증장애인 대상 채용시험 실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11.2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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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지난해에 이어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공직채용시험을 실시한다.

 

원서접수기간은 오는 27일 ~29일까지이며, 채용규모는 전산, 사서, 사회복지 3개 직렬에 각각 1명씩 채용하게 되며, 일반직 9급 채용기준에 부합하는 자격증소지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의 절차를 거쳐 채용하게 된다.

 

응시대상 자격증 기준은 ㅇ전산9급은 전자계산기제어․정보통신․사무자동화․정보처리 산업기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 ㅇ사서9급 : 준사서이상 자격증 소지자 ㅇ사회복지9급 : 사회복지사3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이다.

 

중증장애인의 기준은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제2조에 따른 장애인 기준에 해당하는 장애인 중 장애등급 2급 이상에 해당하는 자이며, 뇌병변장애인․시각장애인․지적(구 정신지체)장애인․자폐성(구 발달장애) 장애인․정신장애인․심장장애인․호흡기장애인․간질장애인, 팔에 장애가 있는 지체 장애인 중 장애등급 3급에 해당하는 자,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14조제3항에 따른 상이등급에 해당하는 자 중 상이등급 3급 이상에 해당하는 자이다.
 

최종 합격자는 6개월간 수습과정을 거쳐, 공직에 적응기간을 거쳐, 정규9급 공무원으로 임용, 장애정도, 업무능력 등을 감안해 부서배치 하되, 중증장애인임을 감안, 업무분장 등에 있어 공직적응에 필요한 기간 동안 경감토록 배려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에는 사서, 전산분야는 응시대상자가 없어 선발하지 못했고, 사회복지직 1명이 최종합격해 공직에 잘 적응하면서 근무하고 있다.

 

문원일 제주자치도 총무과장은 “취업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중증장애인이 공직을 통해 사회공헌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매년 지속적으로 채용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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