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몰군경유족회 제주도지부,독거·고령회원 위로연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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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몰군경유족회 제주도지부,독거·고령회원 위로연 가져
  • 김평일 명예기자
  • 승인 2023.12.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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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강응봉)는 지난 13일 제주 퍼시픽 호텔 2층 대연회장에서 제11회 고령, 독거회원 위로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회원과 기관장, 보훈·안보 단체장 등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을탁 사무차장의 사회로 식전 축하공연, 내빈소개, 국민의례, 모범회원 표창,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감사패 전수, 독거, 고령회원에게 격려금과 위로금 전달 순으로 진행했다.

강응봉 지부장은 “올해 ‘마을현충시설호국지킴이’ 활동은 12개 사업을 선정하여 13곳 충혼묘지, 60여 곳에 산재해 있는 마을현충시설을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현충시설정비사업의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격려하고 “마을현충시설호국지킴이 활동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켜낸 호국영웅이 걸어오신 길과 역사를 잊지 않고 제주도정은 보훈회관 착공, 참전유공자 명예 수당과 보훈 예우 수당 추가 인상 등 호국영웅을 오래도록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존경과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는 축사를 정길재 제주보훈청장이 대독했다.

김황국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은 “오늘 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동력은 참전 호국영웅들의 조국을 위한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유족 예우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보훈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축사를 했다.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호국영웅들의 공훈 선양과 유족에 대한 국가 사회적 책임은 과거가 아닌 현재와 미래로 전몰군경유족회의 그간의 활동에 대해 노고를 위로한다”면서 지역사회 교육환경 조성 및 학생들을 위한 나라 사랑 교육에 헌신한 공로로 강응봉 지부장에게 감사패를 전수했다.

 

이날 모범회원 시상식에서 김정용, 강순전 회원이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강응봉 지부장은 양봉휴, 강태숙 회원에게 건강 장수 위로금, 강계평, 신경식, 양배현, 양원오, 정해룡 회원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번 독거·고령회원 위로연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황국 부의장, 현기종 도의원, 박규헌 전직 부의장,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이명종 379방첩부대장, 정길재 제주보훈청장, 진강현 제주호국원장, 그리고 도내 보훈·안보 단체장이 내빈으로 참가했다.

한편 식전 행사는 문제선 회원이 사회를 맡아 제주대학교 황경수 교수의 유포니움 연주와 오카리나 앙상블 연주, 유족회 합창단의 합창 공연, 회원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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