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식수, 동티모르에 의료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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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식수, 동티모르에 의료장비..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11.2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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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내년 저개발국 개발협력사업 본격 추진

 

 

캄보디아와 동티모르 등 저개발국에 대한 제주도의 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저개발국가와의 우호협력관계 및 상호교류를 증진, 제3세계 국가와의 교류․개발 협력을 통해 세계 평화의 섬 이미지 제고를 위해 2012년을 국제개발협력 원년의 해로 지정, 캄보디아 및 동티모르를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8월 제주국학원과 공동으로 총 사업비 1천만원(도비 5백만원, 자부담 5백만원)을 투자, 지하수 2개공을 개발, 캄보디아 쁘라이비어주 상콤터마이군 소재지 티메이마을에 지역주민 2만여명의 식수난을 말끔히 해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동티모르 개발원조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8월말 민관합동 현지 조사반을 파견, 동티모르 관계자와 협의, 의료소모품, 치료약품을 지원키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해서 내년도에는 사업비 9천만원을 투자, 수원국이 원하는 청진기, 혈압계, 가위, 붕대 등 소모성 의료기자재 및 치료약품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 3월 개발협력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같은 계획에 대해 도 유종성 평화협력과장은 "동티모르의 경우 물이 석회수라 지하수를 파도 정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우물을 지원하지 않고 가위나 붕대 등 기본적인 의약품 지원을 요청, 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티모르는 그동안 수많은 전쟁과 나쁜 물로 인해 담석이나 결핵환자가 많은 곳"이라고 말한 유 과장은 "따라서 정부에서 국가사업으로 6백억원을 투입, 담수화를 지원한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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