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이동성 종의 절반이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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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이동성 종의 절반이 감소하고 있다.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4.02.20 2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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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LE ENVIRONMENT 360, 현재 44%가 감소하고 있으며 22%가 멸종 위기 처해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이동성 종의 절반이 감소하고 있다.

사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수많은 이주 동물 중 하나인 이집트의 독수리. 제공: 알테미 보이스한스키 (Artemy Voikhansky)/Wikipedia

 

[2024년 2월12일 = ENN]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야생 동물 보존에 관한 주요 유엔 회의가 시작되면서 공개된 전면적인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이집트 독수리부터 대초원 독수리, 야생 낙타에 이르기까지 철에 따라 이주하는 종의 거의 절반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매년 광대한 육지와 바다를 건너 종종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수백 또는 수천 마일을 여행하는 전 세계 수십억 마리의 이동 생물에 대한 최초의 종합적인 평가이다.

이동 시간이 길기 때문에 이동성 야생동물은 보호하기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다.

“종들이 국경을 넘을 때, 그들의 생존은 그들이 발견된 모든 국가의 노력에 달려 있다.”라고 이동성 야생 동물 종 보존에 관한 UN 협약 사무총장 에이미 프랭클(Amy Frankel)이 말했다.

새로운 보고서는 협약에 따라 등재된 1,189종의 동물이 직면한 위협을 자세히 설명했으며, 현재 44%가 감소하고 있으며 22%가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경기 침체의 가장 큰 원인은 야생의 손실뿐만 아니라 과도한 사냥과 남획이다. 또한, 온난화, 오염, 침입성 야생동물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보고서는 남획으로 인해 바다에서 이동하는 어류의 수가 급감하면서 해양 생물이 특히 위험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오늘날 이동성 어류의 97%가 멸종 위기에 처해 있으며 그 중에는 상어, 가오리, 철갑상어도 포함된다.

그러나 일부 종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 사이가 영양은 카자흐스탄에서 초원과 습지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 덕분에 회복되었고, 혹등고래는 최근 수십 년 동안 포경 제한으로 인해 그 수가 늘어났다. 다른 철새 야생 동물을 촉진하기 위해, 그 보고서는 번식, 먹이, 중간 기착지를 보호할 것을 요구한다.

유엔 환경 프로그램 책임자인 잉거 앤더슨(Inger Andersen)은 “세계 공동체는 이동성 종이 직면하고 있는 압력에 대한 이 최신 과학을 구체적인 보존 행동으로 옮길 기회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많은 동물들의 위태로운 상황을 고려할 때 우리는 지체할 수 없으며 권장 사항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

 

다음은 ENN과 YALE ENVIRONMENT 360이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4101-nearly-half-of-migratory-species-in-decline-un-report-finds

 

https://e360.yale.edu/digest/migratory-species-decline-un-conservation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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