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알츠하이머의 더 많은 징후와 관련된 대기 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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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알츠하이머의 더 많은 징후와 관련된 대기 오염..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4.02.2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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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타우'라고 알려진 축적된 단백질 엉킴은 뉴런을 죽이는 것으로 생각돼 기억력 감소시킨다.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알츠하이머의 더 많은 징후와 관련된 대기 오염

 

[2024년 2월22일 = ENN] 2024년 2월 21일자 미국 신경학회 저널 Neurology® 온라인 호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교통 관련 대기 오염에 많이 노출된 사람들은 사망 후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뇌에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다량 존재할 가능성이 더 컸다.

연구원들은 미세 입자 물질인 PM2.5를 살펴보았는데, PM2.5는 직경 2.5 마이크론 미만의 오염 입자가 공기 중에 부유되어 있다.

이 연구는 대기 오염이 뇌에 더 많은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유발한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했고 연관성만 표시된다.

연구 저자인 애틀랜타 에모리 대학의 앙케 휴엘스(Anke Huels) 박사는 “이러한 결과는 교통 관련 대기 오염으로 인한 미세 입자상 물질이 뇌의 아밀로이드 플라크 양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를 뒷받침한다.” 라고 말했다.

"이 링크 뒤에 숨은 구조를 조사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

이번 연구를 위해 연구자들은 치매에 대한 연구를 발전시키기 위해 사망 시 뇌를 기증하기로 동의한 224명의 뇌 조직을 조사했다. 사람들은 평균 76세에 사망했다.

연구원들은 사망 당시 애틀랜타 지역에 있는 사람들의 집 주소를 기준으로 교통 관련 대기 오염 노출을 조사했다.

교통 관련 PM2.5 농도는 대부분의 기증자가 살았던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과 같은 도시 지역에서 주변 오염의 주요 원인이다.

사망 전 1년 동안의 평균 노출 수준은 평방미터당 1.32 마이크로그램 (µ g/m3)이었고 사망 전 3년 동안은 1.35 µ g/m3이었다.

그리고 연구원들은 오염 노출을 뇌에 있는 알츠하이머 병의 징후를 측정하는 방법인 아밀로이드 플라크와 타우 엉킴과 비교했다.

"타우"라고 알려진 축적된 단백질 엉킴은 뉴런을 죽이는 것으로 생각되어 기억력을 감소시킨다.

연구원들은 사망하기 1년 전과 3년 전에 공기 오염에 더 많이 노출된 사람들이 뇌에 더 높은 수준의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사망하기 1년 전에 PM2.5에 1 µg/m3 더 많이 노출된 사람들은 더 높은 수준의 플라크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거의 두 배인 반면, 사망하기 3년 전에 더 많이 노출된 사람들은 더 높은 수준의 플라크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87% 더 높았다.

연구원들은 또한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주요 유전자 변형인 APOE e4를 갖는 것이 대기 오염과 뇌의 알츠하이머 징후 사이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했다.

연구원들은 대기 오염과 알츠하이머 징후 사이의 가장 강한 관계가 유전자 변형이 없는 것들 중 하나라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대기 오염과 같은 환경적 요인이 유전자로 질병을 설명할 수 없는 환자의 알츠하이머에 기여하는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란다."라고 휴엘스는 말했다.

이번 연구의 한계는 연구자들이 대기 오염을 측정하기 위해 사망 당시 사람들의 집 주소만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오염 노출이 잘못 분류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 연구에는 주로 교육 수준이 높은 백인이 참여했기 때문에 결과가 다른 인구 집단을 대표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 연구는 헤라클레스 파일럿 프로젝트, 고이즈에타 알츠하이머병 연구 센터, 롤린스 공중 보건 학장 파일럿 및 혁신 보조금의 지원을 받았다.

 

 

다음은 ENN과 AMERICAN ACADEMY OF NEUROLOGY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4155-air-pollution-linked-to-more-signs-of-alzheimer-s-in-brain

 

https://www.aan.com/PressRoom/Home/PressRelease/5145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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