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행진하는 해안 모래 언덕..무서운 속도로 내륙으로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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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행진하는 해안 모래 언덕..무서운 속도로 내륙으로 후퇴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4.04.07 2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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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NDERS UNIVERSITY 5년도 안돼 새로운 모래 언덕 개발, 8년 만에 육지로 100미터 이상 확장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행진하는 해안 모래 언덕

 

[2024년 4월3일  = ENN] 남호주에서 해안가의 공격적인 모래언덕 지대는 행진 중인데, 무서운 속도로 성난 바다에서 내륙으로 후퇴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이 잘 보이는 곳에서는 발생하지만, 지역사회들은 장기적인 해안 변화를 대부분 의식하지 않고 있으며, 플린더스 대학의 패트릭 헵(Patrick Hesp) 교수는 이러한 현상이 지질학적인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플린더스 대학 해변 및 모래 언덕 시스템(BEADS) 영허즈반 반도 연구소가 측정한 결과 머레이 강 하구에서 킹스턴 남동부까지 190km에 이르는 호주에서 가장 긴 해안 모래언덕이 해안 침식으로 인한 사구 이동이 확인되어 새로운 사구 단계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사진: 플린더스 대학의 해변 및 모래 언덕 시스템(BEADS) 연구소의 패트릭 헵 교수.

 

"이는 놀라운 발전 속도이며 해안선 침식 추세가 지금처럼 남북으로 계속 확장된다면 국립공원 사구 시스템을 극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며 사구 모래가 쿠롱 라군에 침범하면서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 라고 플린더스 대학교 이공대학의 해안학 전략 교수인 헵 교수는 말한다.

42마일 크로싱(킹스턴 남동쪽에서 북서쪽으로 63km) 근처에 있는 영허즈번드 반도(Younghusband Peninsula)의 중앙 지역은 최근 주요 해안선 침식 단계로 전환되었다.

이 해안 장벽은 1940년대에는 대부분 식생이 없었으나 토끼와 가축 방목이 사라지면서 점차적으로 더욱 안정되고 식생이 발달된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1980년 이후 이 해안선은 연간 평균 1.9m의 속도로 약 100m 정도 침식되었다.

사진 제공: 헵 (플린더스 대학교)

 

5년도 채 되지 않아 새로운 모래 언덕이 개발되었고, 8년 만에 육지로 100미터 이상 확장되었다.

이러한 상대적으로 큰 규모의 모래 언덕 시스템은 대륙 모래 바다와 동등한 해안이며 남호주 해안을 지배하지만 지구 전체의 많은 해안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우리는 대부분의 모래 언덕 형성 단계가 오랜 기간에 걸쳐 발전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우리의 연구는 영후스반드 반도에서는 그 반대임을 보여주었다," 라고 이 주제에 대한 박사학위를 쓴 플린더스 연구원 마르시오 다실바(Marcio DaSilva) 박사가 말한다.

"우리는 그 해안 모래가 지속적인 침식에 반응하고 모래 언덕으로 변화하면서 진화하는 궤적을 목격하고 있다."

 

기후 변화, 바람 증가, 화재, 해안 침식 및 쓰나미와 같은 많은 가설들이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전달되었지만, 입증된 몇 안 되는 요인에는 특히 세계적인 해수면의 상승 현상, 단일 대규모 폭풍, 지하수면 붕괴 및 기후 변화 동안 종종 발생하는 인간의 행동이 포함된다.

헵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연안의 공정과 특히 해수면 상승, 미래의 기후 변화, 연안 사구계의 반응 사이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증가시킬 것을 촉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해안선 침식과 이전에 식생이었던 모래밭의 후속적인 잠식 효과가 매우 빠른 속도로 10년 이내에 새로운 모래 언덕을 만들어냈다는 직접적인 증거를 제공한다. 이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만한 이유가 있다는 증거다.”

 

다음은 ENN과 FLANDERS UNIVERSITY 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4369-coastal-dunes-on-the-march

 

https://news.flinders.edu.au/blog/2024/04/02/coastal-dunes-on-the-march/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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