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어려운 이웃도 돕는 ‘재활용·재생산·재나눔’ 자원순환 사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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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어려운 이웃도 돕는 ‘재활용·재생산·재나눔’ 자원순환 사업 주목
  • 김태홍
  • 승인 2024.04.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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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 “사업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밝혀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가 환경부서가 아니라도 환경살리기 나섰다.

이는 '기후 위기를 막을 수 있는 작은 실천'에 나서면서 주목받고 있는 것.

기초생활보장과(과장 한혜정)는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일상 속 남는 자원을 모아 리사이클링 하는‘재활용·재생산·재나눔’ 자원순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분기 민·관 리사이클링 협업 사업은 153명의 제주시 공직자가 참여하는 대단한 성과를 보였다.

이번 사업에서는 의류 314kg과 도서 3,408권, 잡화 124개를 지역자활센터로 기증해 자활사업단의 매출 향상에 기여했다.

자원순환 사업은 공직자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자원인 의류, 가방, 도서 등 재활용 물품을 기초생활보장과로 기증하면 기증된 물품을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은택) 수눌음리사이클링 사업단에서 수거해 재생산·판매로 수익금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판매수익금은 자활사업단 매출로 산정돼 저소득층 자활참여자의 자립성과금과 지역자활센터 활성화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이에 기초생활보장과는 올해 리사이클링 협업사업 홍보를 위해 매주화요일마다 ‘E.T.(Every Tuesday)행복 나누기’의 날 (집중 기증의 날)을 운영, 제주시 전 공직자가 나눔 공동체 문화에 적극 참여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민들도 물품들을 기초생활보장과에 가져오면 센터로 전달된다.

한혜정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장
한혜정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장

한혜정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장은 “공직자와 제주시민들에게 리사이클링자원순환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자활센터 사업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며 "이 사업 추진으로 공직내부에서도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어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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