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참고래는 모두 어디로 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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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참고래는 모두 어디로 갔는가?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4.04.14 1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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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KE UNIVERSITY 최근 몇 년 동안 125마리의 고래가 사망하거나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참고래는 모두 어디로 갔는가?

듀크 대학(Duke University)의 해양 공간 생태 연구소(Marine Geospace Ecology Lab)는 전 세계적으로 북대서양 참고래의 개체 밀도를 지도화하여 상업적 어업과 선박 충돌과 같은 해롭고 심지어 치명적인 노출을 예측하고 방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연구팀을 이끌었다.

 

 

 

[2024년 4월12일 = ENN] 노스캐롤라이나 주, 더햄 – 해양 연구자들은 새로 분석된 데이터를 사용하여 전 세계에서 가장 멸종 위기에 처한 대형 고래 종 중 하나인 북대서양 참고래의 밀도를 지도화하여 고래가 상업적 어업 및 선박 충돌에 해롭고 심지어 치명적일 수 있는 노출을 예측하고 방지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듀크 대학교의 해양 공간 생태 연구소는 미국의 11개 기관의 공동 연구를 주도하여 미국 대서양의 970만 평방킬로미터에 달하는 17년간의 이용 가능한 시각적 조사 데이터를 모았다. 이는 인접한 미국 전체와 거의 동일한 면적이다.

이 정보는 미국 대서양 해역에서 고래의 울음소리를 포착한 약 500개 수중음파 녹음기의 청각 데이터와 결합되었다.

처음으로 시각 및 음향 데이터세트를 정리하여 연구원들은 다양한 시점에서 평방킬로미터당 고래 수를 추정하는 통계 모델을 구축했다.

연구원들은 2024년 3월 20일 해양 생태학 진행 시리즈(Marine Ecology Progress Series)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더 정확하고 상세한 지도를 만들수록, 우리는 부상과 치명적인 사고를 예방하여 줄어들고 있는 참고래들을 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라고 듀크의 해양 공간 생태학 연구소장 패트릭 할핀(Patrick Halpin)이 말했다.

이 연구소는 해양 생태학, 자원 관리 및 해양 보존을 연구하며 데이터를 사용하여 해양 관리 및 통제에 관해 알려준다.

인간의 활동에 의한 치명적인 접촉으로부터 고래를 추적하고 보호하려는 현재의 다른 실시간 노력들은 불완전하거나 효과가 없었다.

전자 태그는 고래 건강을 해칠 수 있으며, 소수 이상의 개체군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통계 모델은 해수면 온도와 같은 환경 데이터로부터 고래 밀도를 예측하는 2016년 모델의 개정판이다. 이 최신 버전에는 해양 생물에 대한 보호 조치가 부족한 새로운 지역에서의 고래 존재를 포함하여 고래의 변화하는 이동 및 먹이 패턴을 반영하는 새로운 데이터가 통합되어 있다.

"이전보다 거의 3배 많은 항공 조사 데이터와 수중 음파의 증거를 확인함으로써, 우리는 개체수가 얼마나 강하게 이동했는지를 보여줄 수 있었다," 라고 듀크 연구원이자 이 연구의 주요 저자인 제이슨 로버츠(Jason Roberts)가 말했다.

 

참고래는 먹이 습관을 통해 해양 환경과 먹이 그물 전체의 건강과 균형을 유지한다. 기후 변화로 인해 먹이의 개체 수가 감소함에 따라 고래 이동 패턴을 더욱 예측할 수 없게 되어 상업적 어업과 같은 인간 활동이 고래 건강과 번식 가능성에 해를 끼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위성 해양 모니터링으로 얻은 지도나 최근에 발표된 지도와 같은 물리적 해양 모델을 사용하여 연구원들은 미국 동부 해안 전역의 고래 밀도를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국립해양대기청의 연방 기관인 NOAA 어업으로 알려진 국립해양수산청은 이 모델을 사용하여 그물 및 낚시, 선박 운송, 해군 시험 및 훈련, 해양 에너지 활동과 같은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형 고래에 대한 위험을 평가하고 완화한다.

이 연구는 종에 대한 위협을 해결하고 복구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기관의 노력을 설명하는 NOAA 어업의 포괄적인 북대서양 참고래 회복(North Atlantic Right Whale to Recovery)을 지원한다.

미국의 해양포유동물보호법은 인간의 활동에 의한 해양포유동물에 대한 고의적인 해악이나 교란행위(일명 "수취")를 금지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행위도 제한하고 있다.

NOAA 어업은 고래가 우발적으로 피해를 입은 횟수를 추정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한다. 멸종 위기에 처한 북대서양 참고래가 멸종 위기에 다가오고 있다.

참고래 죽음의 증가로 인해 2017년에 비정상적인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몇 년 동안 125마리의 고래가 사망하거나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대부분은 미국과 캐나다 해역에서 어구에 얽히거나 선박에 부딪혀 사망했다.

NOAA 어업과 미국 해군이 이 연구에 공동 자금을 지원했다.

 

다음은 ENN과 DUKE UNIVERSITY 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4423-where-have-all-the-right-whales-gone

https://nicholas.duke.edu/news/where-have-all-right-whales-gone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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