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를 방문해 교육·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도민들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설문대 배달강좌’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운영한 학교 성인권 교육강사 역량강화 과정 수료자들이 재능 나눔으로 성폭력, 성희롱 등 성 인권 교육도 실시하고 있어 시설 이용자들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영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센터 방문이 어려운 교육·문화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누구나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지난해 도내 사회복지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요양원, 사회적협동조합 등 21개소에서 배달강좌를 운영, 총 337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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