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영근 부시장,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시민의 가려운 곳 긁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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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근 부시장,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시민의 가려운 곳 긁어줄 수 있다”
  • 김태홍
  • 승인 2024.04.1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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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18일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설명회 개최..시민들 큰 관심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설명회 자리에서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후 주민들의 풀뿌리 민주주의가 다소 약해졌고, 주민들의 민원이 道에 쏠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시민의 가려운 곳을 바로 긁어줄 수 있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4월 18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제주시자원봉사센터에 소속된 자원봉사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제주연구원 강창민 박사를 초빙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강의를 진행, 이에 따른 홍보영상을 상영해 참여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도민 공론화를 통해 행정체제 개편 대안으로 선정된 행정구역 모형은 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 등 법인격을 갖춘 3개의 기초자치단체이다.

기초자치단체가 설립되면 시민이 직접 뽑은 시장과 기초의원이 지역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고, 주민들이 지방자치에 직접 참여하게 됨으로써 균형 있고 특색 있는 지역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시는 행정체제 개편 주민투표가 2024년 하반기에 실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 등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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