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조기정착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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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조기정착을 위해
  • 김형섭
  • 승인 2013.01.0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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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섭 대천동 주민생활지원담당 김

김형섭 대천동 주민생활지원담당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방식은 쓰레기를 많이 배출한 사람과 적게 배출한 사람간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무인정보인식장치(RFID)를 이용 배출자 별 배출무게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시스템으로 작년 3월부터 12월까지 시범기간으로 운영하였고 올해 1일부터 전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시행 요금은 1kg당 22원이며 T-money카드(교통카드)를 구입 후 사용이 가능하며 교통카드 잔액은 항상 1,000원 이상 적립되어 있어야 하고 충전 및 구매는 집 근처 편의점 및 충전소에서 가능하다. 교통카드 사용처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결제, 버스, 택시, 편의점, 홈플러스, 빵집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지방 일간지에서는 홍보 부족으로 인하여 연초부터 시행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각종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모든 사업이 첫술에 배부를 리가 없다. 시범기간에 완벽하게 준비하였다 하더라도 반드시 시행착오가 발생하면서 하나둘씩 수정하고 고쳐 나가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단 수정부분에 대해서는 조속히 주민들에게 대대적으로 홍보해야 한다.

 

대천동주민센터에서는 지역주민 및 각 자생단체 회의 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안내문 배포와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거리에서 가두 캠페인 실시 및 각 마을회관에 전단지를 비치하는 등 홍보에 만전을 기하였다.
 

 

특히, 어르신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노인회관을 찾아 설명을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이해 못하시는 분들이 몇분씩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전단지 배포와 설명보다는 시범적으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시연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작년에 아파트 지역에는 계량장비가 장치되어 거주하는 주민들을 모시고 시연을 가진 결과 좋은 호응이 있었다. 특히 배분된 카드를 분실했을 경우 대처 방안에 대하여 질문이 상당히 많았다. 분실할 경우 교통카드 사용 방법으로 시연을 하였다. 그제서야 주민들이 이해를 하셨다.
 

 

현재 마을부락 단위에는 계량장비가 시설되지 않은 상태라서 장비 사용법 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가 되지 않고 있다. 향후 시설된 후 시연을 통해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실정이다. 현재 계량장비가 시설되지 않은 곳은 음식물 쓰레기 전용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여 기존에 비치된 음식물 통에 음식물과 봉투를 함께 넣어야 한다는 인식이 부족하여 주민들에게 홍보를 해야 한다.

 

따라서 우리 주민센터에서는 홍보는 물론 직접 주민들과 부딪치고 찾아가서 시연을 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모아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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