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서귀포시 인구는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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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서귀포시 인구는 증가하였다
  • 임광철
  • 승인 2013.02.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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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철 서귀포시 기획담당

임광철(서귀포시 기획담당)
“서귀포시 실제 인구 3년간 감소세”, 모 일간지 3면에 타이틀로 뽑은 내용이다.

 

과연 그럴까?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명백히 잘못 분석한 것이다.

 

‘11년 12월 155,691명에서 ’12년 12월 157,036명으로 증가 하여 1년 사이에 1,345명이 늘어났다. 물론 외국인을 포함한 수치이다.

 

그럼 보도 내용처럼 내국인만을 비교하면 어떨까?

 

내국인은 ‘11년 12월 기준 153,366명에서 154,057명으로 691명이 늘었다. 좀더 세밀하게 남여를 구분하여 보면 남자 인구는 77,279명에서 77,625명으로 346명이 늘었고, 여자 인구는 345명이 늘었다.

 

3년간 줄었다고 하니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인구수를 분석해 보았다. 물론 다문화 시대이면서 글로벌 시대에 있어 외국인도 우리의 같은 가족이고 시민이다. 그러나 보도 내용이 내국인만을 대상으로 하였기에 내국인만 비교해 보겠다.

 

2009년 12월(앞으로 연도만 쓴 것은 12월 31일 기준이다) 서귀포시 내국인 수는 남자가 76,630명이고, 여자가 75,655명으로 전체 152,285명이다. 2010년 153,716명, 2011년 153,366명, 2012년 154,057명이다, 내국인 수만 보아도 2009년 152,285명에서 2012년 154,057명으로 1,772명이 늘었다. 1980년대 후반부터 계속 줄기만 하던 인구가 2010년부터 늘어났다. 의미 있는 결과이고 수치이다.

 

외국인을 포함한 인구수를 보면 2009년 153,797명 2010년 155,504명, 2011년 155,691명, 2012년 157,036명이다. 2009년과 2012년을 비교하면 3,239명이 늘었다.

 

사실 서귀포시민님들은 인구가 줄어드는 것이 늘 걱정이었다.

 

도시가 공동화 되는 것은 아닐까. 도시 발전에 크게 저해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가 늘 있어 왔다.

 

그러던 것이 작년에 큰 폭의 인구증가로 이제는 우리시 인구가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믿음과 확신을 갖게 되었고, 이를 통하여 자신감을 얻었다.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가 제 모습을 보이고 있고, 명품 교육도시 육성, 귀촌 귀농 시책 추진, 강력한 1차 산업 정책 등으로 인하여 이제는 서귀포시가 전국 어디보다 경쟁력이 높은 도시, 살만한 도시가 되었다는 것이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통계청에서 발표한 고용률 통계를 보면 작년 1/4분기부터 3/4분기까지 고용률이 전국 시지역중 가장 높은 것으로 발표되었다. 4/4분기 결과는 올해 3월에 발표되는데, 4/4분기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치유의 숲 조성, 목재 문화체험장 조성, 중정로 주변 관광명품거리 조성, 하논 분화구 복원․보전을 위한 노력 강화, 휴양특구 지정 노력 등 시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이런 정책이 가시화되면 인구 증가세는 더욱 확대될 것이다.

 

저는 진실과 신념의 힘이 꿈과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믿는다.

 

시민의 행복을 열어가고, 최선의 행정 서비스를 펼쳐나가려는 노력과 신념! 그 신념은 계속될 것이다.

 

이뤄야 할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다가 간다는 것, 참 의미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살만한 지역으로 만드는 것, 사람들이 오게 하는 지역으로 만드는 것 이것이 우리의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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