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센터 개관,품질인증용 토양검사 가능
친환경연구센터가 개관되면서 첨단 분석 장비를 갖춘 정밀토양 분석실이 만들어져 자체적으로 친환경농산물 및 우수농산물(GAP) 품질인증을 위한 토양중금속 검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분석 장비 60여종을 갖추고 토양 유해중금속인 카드늄, 구리, 비소, 수은, 납, 구리, 6가크롬, 아연, 니켈 및 농업용수중의 유해성분 분석을 추진, 그 동안 농산물 품질인증을 위한 토양검사기관이 없어 친환경 농가의 불편했던 점을 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검사시료는 관련 법규에 따라 품질인증기관에서 인증심사원이 현장에서 직접 채취하여 봉인된 시료에 한해 분석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토양유해중금속 검사는 27점에 대해 검사하고 결과를 통보한 바 있다.
농업기술원은 "현재는 친환경농산물 및 우수농산물(GAP) 품질인증을 위한 토양 유해중금속 검사를 시작했지만 하반기부터는 농산물중의 농약잔류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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