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제주의 청사진 마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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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제주의 청사진 마련하겠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3.1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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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예비후보 13일 개소식 성희롱 논란 결백 주장도



우근민 전 지사가 13일 개소식 행사에서 “성희롱 문제에 대해 결백하고 억울하다”며 “빠른 시일내에 언론을 통해서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우 예비후보는 “성범죄 전력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하고 더더욱 성추행범은 결코 아니라고 결백을 주장했으며 지난 2002년 5월7일 검찰에서도 성희롱으로 보기 어렵다고 발표했다며 울먹거리기도 했다.

또한 검찰, 여성부, 법원도 국가기관인데 같은 대한민국 하늘아래 국가기관들인데 동일한 사안을 놓고 견해와 판단이 왜 다른 것인지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특히 검찰에 고소도 직접 했고 법원에 대한 행정소송도 여성부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어 본인이 냈으며 그 사람들의 낸 것이 아니라고 지적하고 “제가 억울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국가기관에 잘잘못을 바로잡아 달라고 호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 예비후보는 성희롱에 대해 연설도중 수차례 울먹거리면서 끝까지 연설을 이어 갔다.



한편 우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광역지방정부의 수장으로서 미래 제주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과 설득 혹은 투쟁을 통해 제주에 대한 지원을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주에 안주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 제주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세계시장에 내다 파는 글로벌 마케팅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근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제주시 광양사거리 인근 하나은행 2층에서 열렸으며, 당원 및 지지자 등 대거 3,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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