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청정자원에서 가치를 창조해 부자되는 제주를 만들겠다.

고계추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기 13일 오후 3시 많은 지지지와 한나라당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 광양사거리 인근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게소식 연설에서 “돈 쓰는 행정에서 벗어나 행정도 이제 돈을 벌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행정이 돈을 더 많이 벌어 도민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해야 한다”며, “제주의 청정자원에서 가치를 창조해 부자되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물산업, MICE산업, 바이오산업 등을 청정산업의 대표사례로 들며 굴뚝없는 산업을 더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제주만이 갖고 있는 경쟁력을 찾아내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특정후보를 겨냥해 “민주당은 특정 후보의 성추행 전력 문제 등으로 내부갈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고 예비후보는 “한나라당에는 후보가 벌써 4명에 이르고 앞으로 후보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면서 “누가 한나라당 후보가 될 것인지 도민들의 관심이 더 크다”는 점을 강조해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