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전 지사 고계추 전 사장 공개질의에 답변서 발표
제주 지하수는 보전우선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 가용량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를 먼저 하고, 지하수 보전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
우근민 전 제주지사가,고계추 전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의 공개질의에 대한 답변내용을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고 전 지사는 사실을 왜곡하지 말고 사실은 사실대로 이야기 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제, 민간위탁은 결코 민영화가 아니며 경영합리화의 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민간 위탁 방식이 곧 민영화’라고 주장하는 것은 경영학의 ABC도 모르는 소리라고 지적한 우 전 지사는 지난 1999년 도지사 취임 이후 삼다수 사업에 대한 종합 감사를 실시한 결과, 적자 발생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찾았다고 말하고 그래서 (주)농심과의 불공정 위탁판매 협약을 개선했고 불공정 협약 자체가 적자 발생의 원인이었던 것이라는 주장이다.
삼다수 증산을 원칙적으로 반대하는 것이 아님을 잘 알면서, 말꼬리 이어가기식 비판을 하는 것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힌 우 전 지사는 "제주 지하수는 보전우선을 원칙으로 해야 하며 가용량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를 먼저 하고, 지하수 보전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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