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가공산업 육성. 부가가치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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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가공산업 육성. 부가가치 높이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3.18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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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택 예비후보 새벽 제주시 수협공판장 찾아



김경택 예비후보는 17일 제주시 수협공판장을 찾아 새벽에 일을 하러나온 어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했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제주 수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기반시설 확충 및 현대화와 함께 수산물 식품가공산업을 육성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지원 정책이 시급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 경제의 중요한 기반산업의 하나인 수산업은 어장 축소, 고유가 등에 따른 생산비 증가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활로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조업 지원을 위한 기반시설의 확충 및 현대화와 수산물 식품가공 산업육성이라는 두 가지 정책에 대해 도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 특산수산물이 대부분 횟감용 활어 또는 원어 상태로 소비시장에 공급돼 부가가치를 창출해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수확량 증대와 함께 수산물의 식품가공 산업화를 활성화해서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주 특산수산물인 경우 식품산업화 여건과 실태에 관한 연구조사가 이뤄진 뒤 육성대상 품목을 정해서 이를 제품화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이 이뤄져야 하는 등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새벽 수협공판장에 일을 하러 나온 어민들은 “지난해 위판 실적은 8만866톤으로 전년보다 약 8천톤이 감소하는 등 갈수록 조업 현실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번에 새로운 도지사가 나오면 제주 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많이 힘써줬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김경택 예비후보는 “제주에는 제주항을 비롯해 한림항과 성산포, 서귀포, 모슬포, 추자도 등 지역적 특성에 따라 다양한 항구가 개발, 운영되고 있다”며 “모든 항구의 급유, 급수, 제빙시설, 어선수리를 위한 조선소 등 기반시설의 확충 및 현대화와 함께 항구별로 특성에 맞는 식품가공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종합적인 수산업 진흥 육성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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