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로수 식재 및 관리가 분리 운영되는 등 조경공사 업무가 대폭 달라진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로상의 효율적인 조경수(가로수) 식재 및 관리를 위해 도로 확․포장공사와 조경수(가로수) 식재공사를 분리, 조경(가로수)공사를 해당 전문부서에서 시행키로 결정했다.

제주혁신도시 진입도로(회수~혁신도시간)건설공사 구간 중앙분리대 및 노견부, 교차로 및 절토부 등에 식재 예정인 조경공사를 가로수 전담부서와 사전 업무협의를 통해 도로 확․포장공사와 분리하여 가로수 관리 및 식재 전문 부서인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에서 시행키로 한 것이다

도로공사 구간내 조경수목 식재와 관련 각 부서의 업무분담내용은 도 도시계획과는 설계도서 작성․소요예산 확보 및 예산을 서귀포시에 조치하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는 특색 있는 구간 조성을 위해 전문가와 관련공무원이 수종선정 및 식재기법 협의체를 구성, 조경공사 발주 및 시공, 유지관리를 전담하게 된다는 것.

지금까지는 가로수 식재 및 관리가 이원화됨에 따라 가로 경관 향상 및 녹색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한계가 있었으나, 도로공사와 가로수 등 조경수목 식재 공사를 분리, 전문부서에서 일원화 해 시행토록 함으로써 체계적인 관리체계가 구축돼 쾌적한 교통환경 및 항상 푸른 녹음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