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제주에 맞는 산업 체질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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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제주에 맞는 산업 체질 개선해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3.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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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관 삼성물산 전 고문, 6.2지방선거 도지사 선거 출마 선언

 


현명관 삼성물산 전 상임고문이 "제주를 세계의 보물섬을 만들겠다"며 18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6.2지방선거 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기자회견장에는 부상일 한나라당 제주도당위원장 및 친인척 등 200여명의 지지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현 고문은 "오늘 이 자리에 서기까지 참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힌 뒤 "지난 도지사 선거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신 뒤 아쉬움과 고통의 4년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현 전 고문은 제주도를 하루빨리 “제주행복 주식회사 제주”체제로 전환"해야 하며, 행정시스템도 이에 맞게 전략적으로 개편, 대한민국의 보물섬 제주를 세계시장에 브랜드화하고 마케팅 하여 최고의 복지는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라산 꼭대기부터 곶자왈”까지 “깨끗하고 청정한 물과 공기는 제주를 먹여 살릴 종자돈이라”며, "1차산업, 에너지, 교통도 말잔치로 끝낼게 아니라 완전 무공해 청정지역 제주에 걸 맞는 산업의 체질개선을 서둘러야 자라나는 우리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중앙부처에 가서 예산을 받는 것에만 치중 하지 말고 제주만의 상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더욱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그래야 제주가 잘 살 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 전 고문은 경선 방식에 대해서는 한나라당 당원 당규에 정해져 있는 대로 따르겠으며, 당선이 돼도 한번만 하겠다고 밝혔다.

세대교체에 대해서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세대교체라는 것은 나이가 아니라 생각과 사고가 진취적이냐, 보수적이냐에 따른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저는 그 누구보다 혁신적이며 도전적이며 개혁적"이라고 강조했다.



부상일 한나라당 위원장은 후보자들에 대해 4월 하순까지 모든 후보자들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 특히 제주의 경우 격변지로 전국에 알려져 있다며 5명의 후보 간 네거티브 선거는 없으며 아름다운 경선이 되도록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후보경선 방식에 관한 결정은 4월 초에, 최종 후보자는 4월 하순에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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