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부적격, 신의를 저버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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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부적격, 신의를 저버린 결정"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3.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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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예비후보 재심청구서류 중앙당에 접수 안해


우근민 예비후보는 제주도당 대의원 10여명과 함께“공천 부적격 결정”에 대해 강력 항의하고, 재심청구를 하기 위해 민주당 중앙당을 방문했다.

우 예비후보는 정세균 대표와 이미경 사무총장과의 면담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이미경 총장은 특히 ‘지금은 만날 때가 아니다’라는 뜻을 전하면서 만날 의사가 없음을 확인했다.

우 예비후보는 경선 자격 부여 여부를 제주도 당원 및 대의원들에게 물어주는 방안재심위원회를 새롭게 구성, 재심을 해 주는 방안 등을 요구했으나, 기존의 공심위에서 재심을 하는 방안만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 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주선 최고위원, 신문식 사무부총장 등과의 면담을 통해 확인한 사실은 이번의 공천 부적격 결정이 중앙당 내부에서도 ‘신의를 저버린 잘못된 결정’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는 점이고 정략적 의도에서 자행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실제적으로 재심 청구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고 준비한 재심청구서류를 민주당중앙당에는 접수하지 않았다.

우근민 예비후보는 내일 오전 11시 제주도민주당 당사에서 최근의 모든 상황을 종합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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