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친환경 구조로 재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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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업,친환경 구조로 재편하겠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3.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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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택상 도지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
 


“오늘 준비하지 않으면 내일은 늦다. 친환경 농업은 이제 세계적인 추세이고 먹거리에 대한 걱정이 늘어나고 있어, 하루 빨리 농약과 화학비료에서 농업이 해방 되어야 한다. 제주의 이미지에 걸 맞는 친환경으로 1차산업 구조를 재편하겠다”

강택상 한나라당 예비후보가 21일 오후3시 구, 제주세무서 맞은편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표심잡기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부상일 제주도당 위원장, 김용하 도의회 의장, 양대성 도의원, 고충홍 도의원, 양창진 제주도 노인연합회 회장, 홍순병 애월중 총 동창회 수석 부회장, 강경화 강씨 도 종친회 회장, 공무원 및 당원 등 지지자들의 대거 참석했다.

강 예비후보는 “도지사출마와 입당을 결심하면서 기회 있을 때마다 아름다운 경선을 주장해왔고,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통합의 장으로 승화되어야 한다”며 “후보들은 경선결과에 무조건 승복하고 승자는 관용과 아량을 베풀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 예비후보는 “변화를 두려워하는 구시대적 후보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으며,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새로운 사람, 강택상만이 제주를 행복하게 하고 제주특별자치도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도지사 선거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향수에 젖어 과거로 돌아가자는 후보가 있는데 돌아가서도 안되고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성토했다.



또한 “삼다수 물을 팔 때마다 손해가 날 것이라고 주장하고, 우주발사기지 유치를 포기하고, 국책사업의 입지재검토를 들먹이는 후보가 있다”며, “이는 지도자가 인기에 영합하면 어떤 결과가 초래되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라며 특정후보를 겨냥하는 발언도 했다.

강 예비후보는 “제주의 1차 산업을 친환경산업으로 과감하게 재편하겠다”고 강조하고 “이는 기후 변화로 인해 제주는 아열대 지역으로 변해가고 있는데도 제주농업은 발전이 없다”고 지적, 제주의 주력 상품도 남해안까지 상륙하는 실정이라고 아쉬워했다.


“오늘 준비하지 않으면 내일은 늦기 때문에, 친환경 농업은 이제 세계적인 추세”라고 말하고 “먹거리에 대한 걱정이 늘어나고 있어, 하루 빨리 농약과 화학비료에서 농업이 해방 되어 제주의 이미지에 걸 맞는 1차산업 구조를 재편하겠다”고 역설했다.

이날 부상일 도당위원장은 축사에서 “‘강한면만 있는게 아니라 부드러움도 있으며’, ‘택하면 후회하지 않을 후보이며’,‘상군잠녀처럼 일 잘하는 후보’”라는 3행시를 인용, 강 후보가 도민을 위해 최고로 봉사할 수 있는 후보라며 힘을 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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