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요트학교가 김녕에 문을 연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요트산업을 제주 해양관광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미래 해양관광산업을 선도해 나갈 마리나와 요트관련 전문인력을 양성과 요트인구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29일 11시 김녕리(동김녕포구 훈련장)에서「제주국제요트학교」를 개교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교하는 제주국제요트학교(이하 ‘요트학교’)는 4월부터 수강생을 모집, 요트이론 및 실기교육, 체험, 요트조종 면허관련 교육, 초․중등 요트팀 지원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요트학교는 학교운영위원회 체제로 운영되며, 학교장은 제주대 씨그랜트사업단 이병걸 교수, 운영위원장은 김정수 김녕리장이 맡아서 전반적인 학교운영을 맡게 된다.

이번에「제주국제요트학교」가 개교함에 따라 요트산업을 중심으로한 미래 해양관광 전문인력 양성체계가 구축돼 제주해양관광 특성화기반 조성에 첫발을 내딛게 된다는 설명.

제주특별자치도는 국제요트학교 개교로 제주도가 갖고 있는 자연적인 바람, 419㎞의 아름다운 해안선, 청정한 해양환경, 동북아의 중심에 위치한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마리나산업과 해양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