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장악취 문제 근본적으로 해결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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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장악취 문제 근본적으로 해결돼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3.30 2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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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범 예비후보 금악리 악취해결 합동토론회 참석



고희범 예비후보는 현장탐방의 일환으로 30일 한림읍 금악리에서 개최된 ‘축산악취 해결방안 공개 합동토론회’장을 방문했다.

고 예비후보는 축산악취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 골프장, 관광업계 종사자 및 환경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제주 중산간 지역의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행정과 축산농가, 생산자 단체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관광관련업계, 환경관련 NGO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축산악취가 지역의 환경쾌적성을 저해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축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도 좋지 않은 지역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등 최근 민원을 넘어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축산악취의 다양한 문제점을 제기했다.

고 예비후보는 “축산악취의 근본적인 해결 없이는 제주지역 1차 산업에서 감귤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축산업의 지속가능성이 저해받을 수 있다”며 “한림지역의 축산악취 문제는 도민들의 삶과 직결된 것이므로 행정당국이 단속과 지원을 통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악취관리지역 지정문제와 악취방지법에 규정 기준치 산정문제에 대해서도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축산분뇨 재활용 업체에 대해서도 허가단계에서 처리능력 등을 면밀히 확인해 처리비용 덤핑 등으로 처리능력 이상의 물량확보에 나서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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