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관련 공약 최종 보완 발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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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관련 공약 최종 보완 발표하겠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3.3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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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예비후보 4·3 관련 단체 의견수렴


우근민 예비후보는 그 동안 준비해 온 4·3 공약을 완성하기에 앞서서 관련 단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재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 예비후보는 4·3 62주년을 맞아 4·3 유족 및 권역별 묘역을 방문한 데 이어, 31일 제주4·3평화재단을 시작으로 4·3희생자유족회, 4·3연구소, 4·3도민연대 등을 방문했다.

또한 민간단체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올해가 4·3특별법 제정 10주년이다”면서 재임 당시 민간단체와의 파트너십에 기초해서 4·3 업무를 추진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특히 향후 4·3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서 4·3관련 민간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상호파트너십 구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우 예비후보는 “4·3평화재단을 발전시켜 평화·인권을 주제로 한 국제교류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과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동윤 4·3도민연대 공동대표는 “지난 2007년 이후 희생자 신고·접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주정공장 옛 터 성역화 사업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4·3유족회 관계자는 유해발굴과정에서 발굴된 파편을 우 예비후보에게 보여주며 4·3유해발굴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우 예비후보는 그동안 유족 위로, 묘역 참배, 단체 방문 등을 통해서 청취한 의견을 반영하여 평소 준비해온 4·3관련 공약을 최종 보완한 뒤 조만간 발표한다고 밝혔다.

우 예비후보는 4·3 62주년을 맞아 1일부터 오는 3일까지 열리는 각종 4·3 행사에 참석해 유족 및 도민들과 추모의 뜻에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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