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방울새란, 들쭉나무
상태바
큰방울새란, 들쭉나무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3.06.12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속기획보도-한라산의 아름다운 보물들(5)

 


한라산국립공원(소장 진기욱)은 한라산에 자생하는 초본 및 목본류중에서 희귀하고 아름다운 식물을 소개하는 한라산의 아름다운 보물들 연속기획보도(5회)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산림청지정 희귀식물인 큰방울새란(취약종), 들쭉나무(취약종)를 소개했다.

 

▲ 큰방울새란

이름마저도 귀여운 난초과의 큰방울새란(Pogonia japonica Rchb.f.)

큰방울새란은 전국 각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햇볕이 잘 드는 습지를 좋아한다.

키는 15~30㎝이고, 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둔하며 밑부분이 좁아지며 원줄기에 달리고 날개처럼 되어 있으며 긴 타원형이다.

잎은 길이가 4~10㎝, 폭이 0.7~12㎝이다. 꽃은 홍자색으로 원줄기 끝에 1개 달리며 6~7월에 피며, 열매는 10월경에 달리며 먼지 같은 종자가 많이 들어 있다.
꽃잎이 작게 열리면 방울새란, 꽃잎이 활짝 열리면 큰방울새란으로 구분하며, 한라산에 있는 큰방울새란은 해발 1,000고지이상 주로 분포하며, 키가 10㎝이하로 자란다.

 

▲ 들쭉나무

꽃모양이 마치 열매처럼 보이는 진달래과의 들쭉나무(Vaccinium uliginosum L.)

들쭉나무는 수고 1m이고 가지는 갈색이고 잎은 어긋나며 달걀형 원모양, 거꾸로 된 달걀모양으로 잎의 뒷면은 흰빛을 띠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종모양으로 5~6월에 피며 녹빛을 띤 흰색으로 작년 가지의 끝부분에 모여서 달리며 아래로 처진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10개의 수술이 있으며 수술대에 털이 있다. 열매는 장과이고 8~9월에 익으며

둥근모양 또는 타원모양으로 검은 빛을 띤 자주색으로 익으며, 과실주로 담기도 한다.
원산지는 한국이고 전남, 강원, 평북, 함남 등에 분포한다.

▲ .들쭉나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