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어우러진 컴팩트시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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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어우러진 컴팩트시티 조성"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4.0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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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계추 예비후보 '구도심, 옛도심 명성 되찾는 정책' 발표



"구. 도심권을 살려야 제주경제가 살아난다"

고계추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9일 구도심 재정비 사업과 관련, 문화가 어우러진 컴팩트시티로 조성해나가는 정책을 발표했다.

이는 무근성 일대를 중심으로 하는 구도심은 날이 갈수록 정주 인구는 줄어들고 상권은 빠져나가고 건물과 시설은 노후화 되는 공동화 현상이 심해감에 따라 제주도 당국이 지난 2008년 이 지역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 구도심 재생사업에 착수하기도 했다.

고 후보는 이에 대해 "올해 말에 재정비 촉진계획이 확정되고 내년부터 재정비 사업을 벌이게 된다"며, "여기에 구도심 발전의 지속가능한 핵심 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하는 민.관 협력기구 설치 및 컴팩트 시티로 조성해 이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지역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이를 위해 첫째. 공공시설물 등을 구 도심권에 집중적으로 시설하는 컴팩트시티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구. 제주대 병원, 구. 시민회관 부지에 대해 공공시설이 들어서도록 하여 인구가 유입되도록 하고 다양한 문화 시설과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으로 살아 숨쉬는 창조적 공간으로 탈바꿈 시켜 나가겠다는 것이다.

둘째. 구도심 재생 사업을 한국 주택공사가 중심이 된 도시기반 시설 사업의 대규모 프로젝트 중심과 정주권 중심의 주민 참여형의 문화적 모델을 창출 하겠다고 말했다.

셋째. 구도심 내의 유휴건물이나 폐건물을 매입하거나 임대해 장기적으로 예술인들의 공동 창작 공간을 만들어 창작 활동과 상호 정보 교류를 활발히 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넷째. 구도심 재생을 위한 통합적인 민.관 협력기구를 설치해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의 현황을 파악하여 문화자원간의 네트워크를 통한 구 도심지역의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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