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작물 전환 위한 친환경 농업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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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작물 전환 위한 친환경 농업지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4.1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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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범 예비후보 제주형 직접 지불제 간담회 참석


월동채소 등 밭작물의 수급안정을 위해서는 재배면적 조절과 타 작목 전환 등을 위한 지원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특히 이 “제도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문제점들을 적극적으로 보완하는 등 체계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고희범 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9일 제주형 밭농업 직접지불제 사업 관련 간담회가 열린 애월읍사무소를 방문, 참석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 같이 밝혔다.

제주형 밭농업직접지불제는 2008년부터 제주산 월동채소의 수급안정과 토양환경, 지하수보전 등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시범사업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바이오디젤용 유채생산 시범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우리밀과 일반유채의 대상작목 포함과 관련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한편 이 자리에서 고희범 예비후보는 미래형 친환경농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친환경 농산물을 초중고의 무상급식을 통해 소비를 보장하는 등 판로확보 방안과 함께 현재 ㏊당 50만원인 직불금의 현실화를 통해 농민소득을 보장하는 방안이 채택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제주도의 친환경 농업 비율이 낮은 것은 농민들이 친환경 농업에 관심이 있어도 판로보장과 친환경 농업이 정착되기 까지 초기 3~4년 동안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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