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의 섬 활용한 제주관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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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의 섬 활용한 제주관광 육성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4.24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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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계추 예비후보 '헬스투어리즘 집중 육성'밝혀

고계추 예비후보
고계추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4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장수의 섬’ 제주도를 만들어 제주관광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경제수준이 향상되고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장수와 건강관리에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제주도가 장수의 섬으로 인정받고 제주경제에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이에 따른 관광 인프라 구축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주도가 천혜의 자연환경, 장수의 섬 이미지 등 유리한 입지조건을 확보하고 있어 정부의 고령친화산업 육성전략을 선점할 필요가 있다며 노년 층 뿐만 아니라 모든 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과 관광이 결합된 헬스투어리즘(Health Tourism)을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고 예비후보는 첫째 장수 마을을 육성해 국.내외 관광객이 체류하면서 장수 노인들의 삶의 양식과 제주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홈스테이 프로그램이 운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둘째로 건강지향, 웰빙 추구 등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려는 욕구가 건강식단의 요구로 이어지고 있다며 장수의 비결인 전통적인 장수 향토음식을 만들어 외식상품 뿐만 아니라 종합 문화상품으로 만들어 나가야 하고 이를 마이스산업과 연결시켜 향토 음식의 제공 등 관광 상품과도 연계시켜 나갈 필요성을 제시했다.

셋째는 의료관광으로 단기적으로는 서울, 부산 등에서의 의료관광과 연계된 관광객을 수술 후 제주도로 유치해 회복기 환자 등을 대상으로 요양 및 휴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장기적으로는 제주도에 의료시설을 확충하여 제주에서 치료하고 휴양하는 형태로 의료관광이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고 예비후보는 일본의 오키나와의 경우 장수지역으로 알려지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수분야 의학 관계자들이 장수관련 연구를 수행했고 그 결과 장수지역으로서의 이미지가 널리 알려져 관광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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