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해수산업’ 예산 복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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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해수산업’ 예산 복원하겠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5.0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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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배 예비후보 '판매만이 아닌 테마시설 등' 공약

고두배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제17선거구(구좌읍, 우도면)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고두배 예비후보는 5일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에 조성되는 용암해수산업과 관련, "도의회에서 발목잡힌 용암해수산업화지원센터 건립비를 반드시 복원시켜 놓겠다"고 약속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브리핑에서 '용암해수산업화 지원센터' 건립사업에 대해 언급했다.

"용암해수산업화지원센터 건립사업이 도의회에서 올해 계상되었던 예산 12억원을 전액 삭감하면서 중단된 상태에 있다"고 지적한 고 후보는 "이 삭감된 예산을 올해 하반기 추경을 통해 이 예산을 다시 반영시켜 내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고 예비후보는 "용암해수산업화지원센터는 단순한 용암해수 판매의 목적이 아니라, 용암해수를 이용한 다양한 테마시설을 대단위로 조성하면 크나큰 관광소득 창출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될 뿐만 아니라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용암해수산업화가 실질적으로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민간투자를 통한 ‘워터파크’ 성격의 야외풀장 건립에 나서겠다"며 "용암해수를 이용한 대규모 야외풀장이 건립 시 관광객 유입 및 지역주민 소득창출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면, 이 용암해수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연도별, 분야별 사업비를 점검해 올해 하반기 추경부터 예산이 차질 없이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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