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성산읍 두산봉 일원에서 구슬땀 흘려..
재선충병과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소나무 고사목 피해 확산 차단을 위해 주말에도 총력대응에 나서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 23일 성산읍 두산봉 일원에서 한동주 서귀포시장 및 간부공무원과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나무 고사목 제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참가자들은 안전사고 예방 교육에 이어 전문 작업반과 함께 고사목 운반과 파쇄 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내년 4월까지 추가발생분에 대하여 2단계 제거작업을 실시하고, 수간 주사와 항공방제도 병행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도시건설국은 내달 주말에도 공무원들이 자율 참여한 가운데 고사목 제거 작업을 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남원읍과 표선면, 성산읍 지역을 재선충병 청정 지역으로 추진 중이며, 소나무 고사목 제거작업을 위해 벌목공과 보통인부 160여명으로 구성된 29개 작업반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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