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열 히트펌프수축열난방 60%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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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열 히트펌프수축열난방 60% 절감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6.2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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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작물 저탄소 에너지 절감시범사업 평가


녹색성장을 위한 하우스작물 에너지절감 새로운 난방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22일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현원화)는 2009년도 3월 농촌진흥청(김재수)에서 주관하는 지역농업특성화 하우스작물 에너지 절감 시범사업 센터로 선정돼 09~10년간 사업비 6억원을 지원 받아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비로 하우스감귤, 백합 등 하우스 작물 난방을 기존중유 온풍기에서 새로운 난방 시스템인 공기열 히트펌프 수축열 시스템, 지하공기 이용 지열 히트펌프 시스템, 펠릿온풍 시스템, 지하공기 제습시설 시스템 등의 시범사업을 ‘09년도부터 13개소에서 시범 실시해 오고 있다는 것.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에너지 절감시범사업 결과 평가회를 최근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 소재 양산해 씨 농가에서 하우스재배 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회를 개최하고 기존 중유난방기 대비 난방비 절감효과를 평가했다.

양산해 농가는 2,310㎡(700평)의 감귤하우스에 지난 1월부터 6월 10일까지 가온한 결과 전년도 중유난방기로 난방시 에서 1997만여원이 소요됐으나 금년도 공기열 히트펌프 수축열 시스템 난방결과 788만원으로 60%의 난방비가 절감 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박동규(애월읍 수산리)농가에서는 2009년 12월 27~2010.6.5까지 난방한 결과 2,310㎡(700평)에 공기열 히트펌프 수축열 시스템 시범은 934만여원으로 작년 동기 가온시 중유 난방비 2,504만원 대비 63% 절감 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신가온난방인 공기열 히트펌프 수축열 시스템은 보일러 난방 시스템으로 하우스에서 병해충 방제, 적과 등 작업시 온풍 난방기보다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여 작업 노동력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난방비가 60%이상 절감되는 공기열 히트펌프 수축열 시범사업을 금년도에 5개소, 지하공기이용 지열히트펌프 1개소, 지하공기공기열 히트펌프 수축열 보완시스템 사업 5개소 등 사업비 4억 7천만원을 투입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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