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인증 도움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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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 인증 도움센터 운영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6.2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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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4개권역 나눠 신청 절차 등 실질 도움 줄 계획

친환경농산물 교육을 실시중인 제주환경농업학교(보타리영농의 인증서 전달식  모습)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인증 도움센터 운영을 통해 신규인증이 확대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도내 권역별로 인증도움센터 4개소를 운영, 농업인교육 인증 안내창구로 활용할 방침이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친환경농산물 신규 인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농업인의 편의 도모와 친환경농법 교육을 통한 인증농가를 확대하기 위해 인증지원 도움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자치도는 그동안 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인증이 가능한 기준으로 관리하면서도 신규 인증 취득에 따른 영농관련 자료 작성 및 기록유지 등을 하지 못해 친환경인증을 받지 못하는 농업인의 편의 도모를 위해 도내에서 운영중인 친환경농업 교육시설 4개소를 인증 도움센터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이 인증 도움센터에서는 인증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인증에 관련된 사항과 친환경농업 실천에 따른 기초교육과정을 운영, 친환경농업실천에 따른 기초, 미생물제제 제조 및 사용방법 등에 대한 실천사례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친환경인증 신청 절차에 필요한 영농일지 작성 요령, 토양검사에 따른 시료채취 방법 등을 지도하는 등 농가가 친환경인증을 받는데 필요한 제반사항과 사후관리에 대한 도움을 주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도는 인증도움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도내 4개 권역별로 도움센터를 지정, 농업인들이 쉽게 친환경농업실천에 필요한 입문과정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도움센터 운영에 따른 출장경비 등 실 소요경비를 지원하는 등 인증도움센터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편 인증도움센터는  동부권 제주생태도시연구소(대표 신용인, 제주시 봉개동)  서부권 제주친환경농업체험교육센터(대표 김형신,제주시 애월읍)  남부권 사)유용미생물환경센터(대표 이영민,서귀포시 도순동) 북부권 제주대학교 친환경농산물인증센터(대표 송창길,제주시 아라동) 등이며 지난해 인증 도움센터를 운영한 결과 129농가가 신규 인증을 취득했고 1년간 모두  1,301농가․ (2,456ha)가 친환경 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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