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별오름 일원, 방역조치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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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별오름 일원, 방역조치 강화된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4.08.0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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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일 제14회 한농연 전국대회 구제역․AI 차단방역 추진

▲ 새별오름 방역장비 설치계획

제14회 한농연 전국대회가 열리는 새별오름 일원에 대한 구제역․AI 차단방역 강화 조치가 추진된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는 19 ~ 20일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원에서 전국 회원 및 회원가족 약25,000여명 참석규모로 개최되는 제14회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전국대회 개최와 관련, 현재 경북 및 전남지역 구제역과 고병원성 AI가 발생에 따라 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제주도를 방문하는 육지부 회원 및 회원가족에 의한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 유입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단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는 주요내용으로 새별오름 주변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방역 강화차원에서 오는 8일까지 새별오름 3Km 반경(위험지역) 우제류 가축 24호에(국가동물방역시스템․KAHIS 기준) 대해 구제역 일제검사(소 : 3마리/농가, 돼지 : 6마리/농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구제역 백신접종에 따른 항체양성율이 기준 미달인 농가에 대해서는 긴급백신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현재 새별오름 반경 3km(위험지역)내 우제류 사육농가는 모두 24호로 6,197마리(소 : 22호 1,457마리, 돼지 : 2호 4,740)라고 밝혔다.


아울러 새별오름 일원이 방목장 등 가축밀집지로 행사기간(2일) 및 구제역 최대잠복기인 14일을 포함한 16일간(8.19일~9.3일) 행사장 주변에 우제류 가축의 방목을 금지토록 했다.


특히, 행사장 진입로 3개소에 차량소독기를 설치하고, 행사장 주출입구 등 2개소에 발판소독조를 설치, 행사 참석자에 대한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공․항만에서도 동 기간 중 입도객 및 입도차량에 대한 소독을 강화해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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