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승마업계 대상 상품개발 팸투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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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승마업계 대상 상품개발 팸투어 추진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4.08.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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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도 ․ 한라마생산자협회 공동 고품격 승마상품 개발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10일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마생산자협회와 공동으로 중국 주요지역 승마협회 회장 등 민․관 주요인사를 대상으로 지난 8-11일 3박 4일간 승마상품개발 기획 팸투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제주관광의 핵심콘텐츠로서 승마관광과 연계 힐링, 뷰티, 쇼핑 등 결합을 통한 지역밀착형 융복합 상품개발의 롤모델을 구축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공사는 승마상품 개발의 표준 마련과 더불어 수익성이 확보되면 이를 제주지역 승마전문 여행사에게 중국승마관광객 유치를 위한 고객DB 및 현지네트워크 등 모든 지원을 통해 지역관광업계의 실질적인 부를 창출하기 위한 동반자 역할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팸투어에는 중국 강소성 승마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내도한 가운데 제주경마공원, 도내 승마장 등 주요 승마시설뿐만이 아니라 의료관광 전문호텔, 세계자연유산, 재래전통시장 등 융복합 상품개발을 위한 주요 목적지를 시찰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중국 승마협회’ 관계자는 “최근 경제성장에 따른 소득증대와 맞물려 건강과 체험을 중시한 레저스포츠 상품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고 하면서 “제주는 그들을 유혹하기에 충분한 매력을 가졌다” 고 말했다.

한편 제주는 지난 1월 2일자로 말산업육성법에 의거 대한민국 최초로 ‘말산업특구’로 지정됐다.

 

정부가 승마산업을 국가발전의 핵심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키 위한 법․제도적 여건이 마련됨에 따라 제주지역의 특장점을 활용한 차별화된 상품개발과 인프라 확대 등 승마관광의 저변확대를 통해 지역농가소득 창출 등 관광산업의 고부가가치화가 필요한 시점.

이에 공사는 초원, 오름, 해변 등 제주의 청정자연 인프라를 바탕으로 힐링, 뷰티 등 신소비 트렌드를 가미한 융복합 승마관광 콘텐츠 생성을 통해 고부가가치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중국인 관광객 증가속도가 가파르다”면서 “이것은 우리 제주가 세계속의 제주, 더 큰 제주로 가기 위한 최적의 기회이며 관광객 유치를 통한 부가가치가 지역경제에 스며들도록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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