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기후 변화 국제 워크숍, 제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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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기후 변화 국제 워크숍, 제주 개최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4.08.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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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기상연,지역별 기후 전망 연구 주도로 국제무대 주목


국립기상연구소(소장 남재철)는 11일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서귀포 혁신도시에서 제 3차 ‘상세 지역 기후 전망을 위한 국제 공동 연구(CORDEX, Coordinated Regional Climate Downscaling EXperiment)(이하 CORDEX) 동아시아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CORDEX는 세계기상기구(WMO,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가 기후변화에 따라 상세한 지역 기후변화 전망자료를 산출하기 위해 전 지구를 14개 지역으로 나누어 추진하는 국제 공동 연구 프로그램이다.

동아시아 지역은 2011년과 2012년에 이어 올해도 국립기상연구소의 주도로 우리나라에서 워크숍이 열리게 됐다.

중국, 일본 등 7개국의 기상·기후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워크숍은 각국의 기후변화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의 제6차 평가보고서에 대비하여 앞으로 5~6년간의 연구를 위한 계획과 일정을 수립한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호주의 기후 연구 전문가 등도 참여하여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기후변화 연구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앞으로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기후변화 대응 정책 수립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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