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관련 금품 브로커 사건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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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관련 금품 브로커 사건 수사 의뢰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8.1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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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제주지방검찰청에 수사의뢰 밝혀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 인사 관련 금품 브로커 사건에 대해 제주지방검찰청에 수사의뢰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미 지나간 인사에서 승진을 명목으로 의뢰자와 브로커 사이에 금품이 오고갔으며, 이 금품의 반환문제를 놓고 민원이 접수됨에 따라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앞으로도 승진이나 전보인사는 물론 근무평정을 둘러싼 청탁이나 금품수수 등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해나갈 계획이다. 또 과거와 현재를 불문하고 금품수수 문제 등에 이미 연루됐거나 연루된 브로커와 당사자를 철저히 밝혀내 책임을 묻고 근절시킬 방침이다.


도는 앞으로도 엄밀한 감찰을 통해 비리 관행을 단절하고 엄격한 인사원칙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민원접수를 계기로 유사 사례들이 더 있었을 것으로 보고 공직자와 일반인들에게 관련내용을 총무과로 신고 또는 제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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